8월 11~14일 삼성전자 19% 하이닉스 16% 급등, 검색량도 나란히 1·2위 차지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 PER 4배, "바닥 다졌다" 검색량 폭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월 중순 급반등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검색량과 증권가 리포트 관심이 두 종목에 집중됐다.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두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AI 사이클 이전 수준까지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했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 PER 4배 분석의 근거
- 8월 11~14일 삼성전자 19.35%, SK하이닉스 15.85%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 KB증권·미래에셋증권 모두 두 종목의 12개월 선행 PER을 4배 수준으로 보고 저평가 국면 진입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 삼성전자 신규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배당수익률 7~15% 전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리포트상의 추정치다
3줄 요약
8월 11~14일 삼성전자 주가는 19.35%, SK하이닉스는 15.85% 올랐다.
-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 종목 검색 1위는 삼성전자(1589회), 2위는 SK하이닉스(1223회)였다
-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PER이 4배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37만원, SK하이닉스 280만원을 제시했다

왜 개미들이 다시 반도체 대장주를 검색하나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8월 11~17일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은 삼성전자, 그다음이 SK하이닉스였다. 화장품주인 한국콜마(861회)·코스맥스(729회)도 검색 상위에 올랐지만 두 반도체 대장주 검색량에는 미치지 못했다.
종목 리포트 검색 순위에서도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분석 보고서가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광복절 대체 휴일을 제외한 8월 11~14일 나흘간 삼성전자는 19.35%, SK하이닉스는 15.85% 뛰며 유가증권시장 전체 반등을 이끌었고, 이 상승폭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관련 리포트를 집중적으로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PER 4배가 바닥 신호일까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주가가 고점 대비 49% 하락하면서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4배 수준까지 떨어져 단기 수급 조정이 이미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픈AI의 연내 IPO(기업공개) 추진 가능성이 AI 순환 금융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요인으로 봤고, 6~7월 급락을 불렀던 과도한 신용 레버리지 물량도 상당 부분 청산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향후 신규 주주환원 정책 규모가 기존 연 9조8000억원 대비 10배 이상 커질 가능성이 있고, 3년 누적 주주환원이 600조~700조원에 달해 현금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이 7~15%에 이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된 정책이 아니라 리포트상의 전망치다.
- 미래에셋증권 김영건 연구원은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PBR 1.7배, PER 4배가 AI 사이클 이전 수준의 저평가라며 목표주가 37만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0조원, 2027년 연간 영업이익 55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왜 280만원까지 보나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목표주가 280만원을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고,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는 논리다.
김영건 연구원은 "2028년까지 공급 부족 국면 속에서 독보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9조원, 2027년 연간 영업이익은 409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도 HBM 가격 인상이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강하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배당 전망과 국내 주식 과세
이번 기사는 증권가 리포트의 목표주가·이익 전망치를 다룬 것으로, 실제 매수·매도 판단은 개별 투자자의 몫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국내 상장주라 별도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나 환전 비용 없이 국내 증권 계좌에서 그대로 매매할 수 있고, 배당소득세도 일반 국내 주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사에 언급된 목표주가와 영업이익 전망은 KB증권·미래에셋증권 리포트의 추정치일 뿐 확정된 실적이 아니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 역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전망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다음으로 확인할 일정은
기사에는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이나 3분기 실적 발표일이 명시돼 있지 않다. 리포트에서 언급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실제 실적으로 확인되는 시점과, 삼성전자가 예고된 주주환원 확대안을 공식 발표하는 시점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의 목표주가·이익 전망을 인용한 것으로 실제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매수·매도 의사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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