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참여자 79%가 8월 27일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종합 BMSI는 89.5로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 79%, 채권시장 BMSI 89.5로 상승

금융투자협회 설문에서 채권시장 참여자 79%가 8월 27일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인상 응답은 20%로 지난 7월 66%에서 크게 줄었고, 종합 BMSI는 89.5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BMSI 급등에도 물가·환율 심리는 하락
- 종합 BMSI는 89.5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 기준금리 BMSI는 81.0으로 전월 대비 47.0포인트 뛰어 가장 크게 개선됐다.
- 물가 BMSI는 97.0으로 전월보다 2.0포인트 내렸다.
- 환율 BMSI는 129.0에서 99.0으로 30포인트 하락했다.
왜 채권시장은 인상 전망을 접었나
채권시장 참여자 79%가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인상을 점친 응답자는 20%에 그쳐 지난 7월 조사 당시 66%였던 것과 비교하면 석 달 새 크게 줄었다.
금융투자협회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과 물가 부담, 가계부채 증가 등 인상 요인과 환율 하락, 시장금리 상승 등 동결 요인이 함께 있는 가운데 동결 응답이 직전 조사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종합 BMSI 89.5, 심리는 왜 살아났나
9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종합 BMSI는 89.5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BMSI는 81.0으로 전월 대비 47.0포인트나 뛰어 조사 항목 중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BMSI가 100을 넘으면 채권가격 상승, 즉 금리 하락을 기대하는 심리가 우세하다는 뜻이고 100 밑이면 그 반대다. 금투협은 이달 말 미국 잭슨홀 미팅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하면서 금리가 보합에 머물 것이란 응답이 69%로 전월보다 13%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채권형 상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하나
채권형 상품에 돈을 넣어둔 투자자라면 이번 조사 결과를 금리 하락 신호로 곧바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다. 기준금리 BMSI가 81.0으로 여전히 100을 밑돌아 채권시장 참여자 다수는 아직 금리가 오르거나 최소한 보합일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물가 BMSI는 97.0으로 전월보다 2.0포인트 내렸는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했지만 근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환율 BMSI는 129.0에서 99.0으로 30포인트 떨어져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한미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겹치며 환율도 보합 전망이 우세해졌다.
27일 금통위까지 남은 변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7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20%는 여전히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실제 결정이 예상과 어긋날 여지도 있다.
8월 말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에서 나올 미국 통화정책 신호도 국내 금리 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이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다. 금통위의 실제 결정은 이번 설문 전망과 다를 수 있고, 채권 가격은 금리 변동에 따라 오르내려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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