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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SK의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인수 추진

서학개미 투자포럼


현대백화점그룹이 SK그룹의 T커머스 자회사인 SK스토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홈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최근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자회사 매각을 일시 중단한 상황이라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SK스토아 인수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위가 작성한 티져레터를 이미 수령하고 관련 연구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 IB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외에도 여러 기업과 사모펀드들이 SK스토아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SK스토아는 T커머스 중심의 디지털 홈쇼핑 플랫폼으로, 2017년 SK브로드밴드의 T커머스 사업부가 물적 분할되며 설립되었고, 2019년에는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전환되었다. 현재 SK스토아는 국내 1위 T커머스 사업자로, TV를 통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SK스토아 외에도 KT알파쇼핑과 신세계라이브쇼핑, W쇼핑 등 다양한 경쟁자가 존재하지만, 현대백화점그룹은 SK스토아 인수를 통해 현대홈쇼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조8534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을 기록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현재 SK스토아의 매각가는 약 100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 상반기 실적 호조로 인해 최근 몸값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딜이 실제로 성사되기까지는 상장사의 내부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SK텔레콤은 현재 자회사 매각을 보류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CEO 교체설도 돌고 있다. SK그룹이 오는 11월 중순 CEO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신임 CEO의 출현에 따라 SK스토아의 인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SK텔레콤이 현재 딜을 일시 보류한 상황이며, 새로운 CEO의 결정이 인수합병의 방향에 직결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SK그룹의 CEO 인사는 사업 전략 및 자산 매각 계획에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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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SK의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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