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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아쿠아나우와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서학개미 투자포럼


세계적인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비자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결제 정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아쿠아나우와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중앙·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CEMEA) 지역을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자는 기존의 복잡한 국제 금융 결제망이 가진 절차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비자는 아쿠아나우의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술을 자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 통합하여, 발급사와 매입사가 USDC와 같은 승인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거래를 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국제 송금 및 정산 시스템의 중개 기관을 통한 시간 소모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자금 이동의 ‘백엔드’를 디지털화하여 365일 24시간 즉각적인 정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비자 CEMEA 제품·솔루션 총괄인 고드프리 설리번은 스테이블코인과 비자의 기술력이 결합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정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쿠아나우는 유동성 공급 및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최근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필 샴 아쿠아나우 CEO는 비자와의 협력이 금융 기관들이 인터넷처럼 빠르고 투명한 자금 정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세계 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비자는 이미 주요 결제 네트워크 중 처음으로 회원사들이 USDC로 정산하도록 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총 거래액은 최근 46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독일 증권거래소가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통합에 나서는 등 제도권 금융기관들의 Y차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비자는 "국경 간 거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CEMEA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금융 결제망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쿠아나우는 중동 지역 내 안정적인 서비스 확장을 위해 현지 법인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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