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루나클래식(LUNC)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의 미국 내 선고 공판을 앞두고 기이한 폭등세를 기록했다. 7일, LUNC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저점 대비 212% 이상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상승 요인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 번째는 '대규모 토큰 소각'에 대한 기대감이고, 두 번째는 권도형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루나클래식의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법원의 테라폼랩스(TFL) 파산 승인에 따른 '공급 충격' 기대감이다. 법원은 TFL에게 보유 자산을 청산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대량의 LUNC와 USTC가 소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법원은 TFL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미등록 증권으로 보유된 자산(LUNC, USTC 등)의 프라이빗 키를 폐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수천억 개의 코인이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11일에 예정된 권도형 창업자의 선고 공판 역시 예기치 않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창업자의 구속은 악재로 여겨지지만, 현재 테라 생태계가 이미 무너진 상황에서 '불확실성의 완전한 해소'로 해석되고 있다.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권도형의 구속은 테라 사태의 법적 마침표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LUNC가 운영 주체의 리스크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주도의 '야생 코인'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의 급격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LUNC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소각 이벤트에 의존하는 투기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212%의 놀라운 상승률은 LUNC가 '죽은 코인'으로 간주되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커뮤니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운명의 날인 12일, 권도형의 형량 확정 이후 LUNC의 변동성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