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향후 제정될 법과 제도가 이 확장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토큰포스트 갈라 디너 2025 - 웹3 대전망 2026' 행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물리적 국경이 아닌 디지털 영역을 통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며, 법제화 과정에서 우리의 기술적 역량과 열정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그는, “대한민국이 다시 1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17세기 네덜란드가 작은 영토로 세계를 제패한 것처럼, 디지털 세계에서도 우리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Web3 Frontier Award'를 수상하며, 자신의 입장이 단순히 개인적인 성취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반영한 것임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자산 관련 위원회를 민간 주도로 운영하기 위해 구성한 이유를 설명하며, “업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를 받는 사람이 규제기관 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 직속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의견을 주도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또한 민 의원은 한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가 데이터와 법 제도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한 한 단락을 마감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법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00점짜리 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법들이 내년에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일 의원 또한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 시장의 설계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 10년 전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디지털 구독경제와 분산 구조의 변모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법안을 보완하고 RWA 시장을 양성화하려고 하며, 혁신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한국의 원화 비중이 글로벌 통화에서 0.8%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융 시장에서의 선도적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역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기형적인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큰포스트 갈라 디너는 Web3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업계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논의가 모인 대화의 장에서, 민병덕 의원은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가 미래 디지털 경제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