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약 2,403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청산 중 숏 포지션이 76.54%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은 23.46%에 그쳤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세로 인해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결과이다.
지난 4시간 동안 청산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734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 중 숏 포지션은 82.71%를 차지했다. 바이낸스에서는 61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65.73%로 집계됐다. 이어 OKX에서도 약 427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 비율은 62.67%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모든 청산이 숏 포지션에서 일어났고, 비트파이넥스는 롱과 숏 포지션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며 청산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이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 금액인 9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의 청산 금액이 926만 달러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8만 9,740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또한 24시간 동안 약 484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전체 청산 규모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보였다.
솔라나(SOL)에서는 4시간 동안 약 32만 6,000달러가 청산되었고, 숏과 롱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비교적 균등하게 나타났다. 현재 솔라나의 가격은 126.6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의 경우 0.13219달러의 가격에서 약 6만 8,000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고, 이 중 롱 포지션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HYPE 토큰은 4시간 동안 약 12만 7,000달러의 청산이 발생하며, 91.5%가 숏 포지션에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YPE 토큰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AAVE 토큰 또한 4시간 동안 약 28만 5,00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은 86.2%로, 최근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4시간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5,342만 달러, 이더리움은 4,846만 달러에 이어 LIGHT(1,457만 달러), BEAT(1,190만 달러), SOL(768만 달러) 등에서도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이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어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세로 인해 숏 포지션이 대부분 청산된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숏 포지션 청산이 많다는 것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단기적인 상승세 지속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HYPE, AAVE 등 숏 청산 비율이 높은 토큰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엿보인다. 거래소별 청산 비율 차이는 각 거래소의 트레이딩 성향과 유동성 차이를 반영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2,403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숏 비율 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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