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인공지능 모델 '그록(Grok)'이 2026년 말에 리플(XRP), 솔라나(SOL), 비트코인(BTC) 등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을 예측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록은 미국 내 규제의 명확성이 확립되고 장기적인 강세장이 지속되면, 이들 자산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예측 중 하나는 리플(XRP)이다. 그록은 XRP가 2026년 말까지 최대 8달러(약 1만 1,606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현재 XRP의 가격은 약 1.61달러(약 2,336원)로, 그 예측이 맞을 경우 400% 이상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XRP는 지난해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규제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XRP는 3.65달러까지 상승하였다. 또한,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매수세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규제법 'CLARITY 법안'와 ETF 자금 유입도 XRP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솔라나(SOL)에 대한 그록의 예측도 주목할 만하다. 그록은 SOL의 가격이 2027년까지 500달러(약 72만 5,400원)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 SOL의 가격은 약 103달러(약 14만 9,432원)로, 예측과 일치할 경우 38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최근 솔라나 생태계에서 총 예치자산(TVL)이 약 75억 달러(약 1조 888억 원)를 초과하며 개발자와 사용자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요 기관들이 솔라나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뒤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SOL의 시장 회복세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BTC)의 경우 그록은 2027년까지 25만 달러(약 3억 6,27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에 12만 6,080달러(약 1억 8,305만 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이 한 차례 급락하여 현재 약 7만 8,200달러(약 1억 1,351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록은 이번 하락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인한 유럽연합의 보복관세 우려로 인해 일어났다고 분석하며,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 증가와 채굴 보상 반감기 이후 공급 축소가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경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그록의 주요 분석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밈 코인인 맥시도지(MAXI)가 프리세일에서 약 460만 달러(약 66억 7,000만 원)를 모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지코인을 패러디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운동 중독자 이미지를 내세운 디지털 자산으로,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이다. 프리세일 참여자에게는 최대 연 68%의 이자 수익이 제공되며, 자금 모집 단계마다 가격이 자동으로 인상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그록의 예측은 다양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내 규제의 명확화와 기관 투자 증가가 장기 상승장을 이끌 것이라는
머스크 소유의 그록AI, 2026년 암호화폐 가격 예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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