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Strategy)가 발행한 우선주 STRC의 거래가 급증하면서 오늘 비트코인(BTC) 매수량이 '역대 최대 일일 매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러한 추정은 커뮤니티 대시보드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재 STRC의 거래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기준으로 대시보드는 약 270만 주의 STRC가 거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거래 가격은 모두 액면가인 100달러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한화 약 15만 원에 해당하며, STRC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구매 자금이 대거 마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트레티지는 과거에 "STRC가 'stated amount' 위에서 거래될 경우 매도(발행)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대시보드는 '100달러 이상에서 형성된 거래량 중 일정 비율이 STRC의 ATM 물량(회사 발행·매도)'이라는 가정을 세워 시장에 새로 풀린 STRC 규모와 그로 인해 매입 가능한 BTC의 규모를 계산하고 있다.

특히 오전 개장 후 약 90분 만에 STRC가 100만 주 이상이 거래될 경우, 이는 최대 1500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는 자금이 마련되는 계산을 내놓고 있다. 정규장 이전의 프리마켓에서도 이미 70만 주가 거래되었으며, 개장 전까지 약 394BTC에 해당하는 자금이 확보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거래량은 460만 주를 초과했으며, X(구 트위터)에서는 "개장 8분 만에 120만 주가 거래됐다"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주와의 비교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트레티지는 3월 초 공시에서 비트코인 1만7994개를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STRC의 매각이 상당한 규모(약 3억7710만 달러)에 달했음을 알렸다. 따라서 최근 STRC의 매각 및 거래량 증가가 비트코인 매수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STRC는 현재 연환산 11.5%의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며 가격을 100달러에 연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월 배당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배당 기준일이 가까워질수록 100달러 부근에서 더욱 단단한 거래 흐름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거래와 통계는 단지 모델 기반 추정치에 불과하므로, 대시보드의 40% 가정이 실제로는 얼마나 정확한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추정치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실제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최종 확인은 스트레티지가 매주 공시하는 자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종합적으로 볼 때, STRC의 오늘 거래량이 얼마나 비트코인 매수로 이어질지는 향후 몇 시간 동안의 거래 흐름에 달려 있으며, STRC가 높은 배당을 유지하면서도 100달러의 가격 방어를 실행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