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투빗(Toobit)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거래 시스템에 통합한 ‘AI 에이전트 트레이드 키트’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 대화를 기반으로 한 주문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자동화된 트레이딩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작성하는 간단한 지시를 인식하고 이를 실제 거래로 전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복잡한 대시보드 대신 자연어로 명령을 제공하고, AI는 그 명령을 해석하여 시장 데이터 조회, 주문 실행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에 기반하여 이루어지며, 자동으로 명령이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투빗의 AI 에이전트 트레이드 키트는 모듈형 구조로 설계되어, 가격 흐름 분석, 선물 및 현물 거래 진행, 포트폴리오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기능은 총 66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로드(Claude)와 챗GPT(ChatGPT)와 같은 AI 모델이 이를 지원한다.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투빗의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AI는 이제 일상 생활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AI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트레이더가 전략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의 보안성 또한 중요한 특징으로 부각된다. AI 에이전트는 로컬 환경에서 실행되며, 모든 민감 정보는 사용자 기기에만 저장되고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 거래 서명 역시 로컬에서 처리되므로 개인 키가 유출될 위험이 최소화되었다. 사용자는 AI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설정해 특정 기능만 활성화하거나 읽기 전용 모드로 제한하는 등, 자동화와 통제 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투빗은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이 시스템의 확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용자는 MIT 라이선스에 따라 GitHub에서 키트를 확인하고,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 및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업계 종사자들 중 42% 이상이 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으며, 84%는 오픈소스를 중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AI와 자동화의 결합은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종 의사결정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달려 있어, 기술적 자동화와 통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AI에게 데이터를 조회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일은 맡기고, 보다 높은 수준의 전략적 판단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빗, 새로운 ‘AI 에이전트 트레이드 키트’ 발표로 대화형 주문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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