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28년부터 새로운 대회 운영 방식으로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뉘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PGA 투어의 브라이언 롤랩 CEO는 현지시간으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2028년 이후 거의 모든 대회가 두 개의 트랙으로 분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계획은 최종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롤랩 CEO에 따르면, 상위 트랙(트랙1)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약 16개의 주요 대회를 포함하고 있으며, 120명에서 130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반면 하위 트랙(트랙2)은 상금이 적은 대회로, 이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는 상위 트랙으로 승격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은 선수들이 생존 경쟁을 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GA 투어의 가장 중요한 시그니처 대회에도 몇 가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존에는 컷 탈락이 없었던 시그니처 대회의 출전 선수를 기존 72명에서 120명 이상으로 늘리고, 36홀이 경과한 이후에는 절반의 선수들이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 제도가 부활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쟁을 부여하고,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랩 CEO는 "지금까지 적은 수의 출전 선수들과 컷 없는 대회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다"며, 앞으로는 트랙1에서 살아남으려는 선수들과 트랙1으로 올라가려는 선수들 간의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PGA 투어의 발전과 더불어 선수들이 더욱더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변화는 PGA 투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팬들에게는 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골퍼들이 참여하며 경쟁하는 경기는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골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PGA 투어, 2028년부터 상·하위 대회로 운영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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