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의 타오(황즈타오)가 베이징에서 슈퍼카를 불법 주차한 사실이 적발되어 행정처분을 받았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은 주민의 신고를 바탕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 조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타오가 주차 규정을 위반한 것이 드러났다. 특히, 차량의 색상을 변경한 이후 정해진 기간 내에 관련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은 도로 교통안전법 및 베이징시의 도로교통안전 관리 규정에 따라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차등적인 처벌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타오는 다른 지역에서 발급된 번호판을 단 차량을 운전하며 주차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타오는 결국 교통경찰의 교육을 받고 벌금을 납부하여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소속사는 타오가 운전한 차량이 불법 개조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차체 색상 변경이 있었던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의 실수였음을 강조했다. 사건 발생 이후,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타오와 그의 아내 쉬이양이 슈퍼카를 타고 외출했다가 불법 주차했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공개된 영상에는 타오 부부가 베이징 시내에서 검은색 람보르기니 컨버터블 차량을 타고 식당을 찾은 후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화통신은 차량이 불법 주차된 시간 동안 지붕이 열려 있어 더욱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타오의 이번 사건은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며, 유명인의 행동이 공공의 기준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타오가 향후 사건에 대해 어떤 자세로 재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엑소 출신 타오, 베이징에서 슈퍼카 불법주차로 행정처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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