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후임을 오는 8일 이사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기 전에 2~3일 내에 지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면접 절차를 시작했고, 현재 훌륭한 후보들이 3명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후임 이사를 임시직으로 지명한 후, 이후 정식 인선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했다.
쿠글러 이사는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공식적으로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날짜는 8일이다. 그녀는 과거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인 2023년 9월에 Fed 이사로 임명되었으며, 원래 2026년 1월 31일까지 임기가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사임 이유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그는 Fed 내에서 매파로 알려진 인물로, 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입장을 취해왔다.
후임 후보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추가된 세 번째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현재로서는 후임 이사가 쿠글러 이사의 잔여 임기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후임 임명 시점에서 바로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기존 임기의 남은 기간만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Fed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해왔으며,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인사들의 퇴진을 압박하여 이상적인 정책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정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으며, 향후 Fed의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쿠글러 후임 이사 지명 계획 발표…임시직으로 지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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