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대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가 인공지능(AI)과 게임 사업의 호조로 인해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약 1845억 위안, 한화 약 3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내며, 시장 예상치인 1785억 위안(약 34조3000억원)보다 3.3% 높은 수치다.
올해 2분기 텐센트의 순이익도 556억 위안(약 10조6000억원)으로 17% 증가하며 전망치(523억 위안)를 웃돌았다. 이번 성장은 특히 게임과 AI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중국 내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여 404억 위안(약 7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게임 매출은 35% 증가한 188억 위안(약 3조6000억원)에 달했다.
마케팅 서비스 매출도 AI 기반 맞춤형 광고 확대 덕분에 20% 증가해 358억 위안(약 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텐센트는 지난 2년간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올해 2월에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훈위안'의 터보 S 버전을 출시했다.
또한 위챗과 같은 자사 서비스에 스타트업 딥시크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AI 모델을 접목하고 있어 이들 서비스의 기능 개선과 사용자 경험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텐센트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AI 기술 활용을 위한 투자가 통해 수익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게임 및 위챗 등의 서비스에 AI 기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중국 내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배경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망이 긍정적인 이 시점에서 텐센트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이 소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향후 몇 년간 AI와 연결된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텐센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中텐센트, AI와 게임 호조 덕분에 2분기 매출 3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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