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불거진 가정 위기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아내 우샤와의 견고한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반응은 그냥 유머러스한 해프닝일 뿐"이라며 "우리 관계는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우샤 밴스 여사가 지난 1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잭슨빌의 해병대 훈련 시설을 방문할 당시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목격되면서 비롯되었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이전에 밴스 부통령이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부인과 지나치게 친밀한 모습을 보인 일과 연결되며 이혼설로 확대됐다.

밴스 부통령의 해명에 따르면, 아내가 행사 참석 전 샤워를 하던 중 결혼반지를 잊고 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우샤 여사 측도 성명을 통해 "세 아이의 엄마로서 바쁜 일상 중에 가끔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는 실수가 있었다"며 일상 속의 작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둘은 예일대 로스쿨 시절 만나 2014년에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우샤 여사는 대법관 재판연구관과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밴스 부통령은 그의 저서 "힐빌리의 노래"에서 아내를 "내 영적 인도자이자 유전적 기적"이라고 언급하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반지 착용 논란과 함께 밴스 부통령이 가톨릭 신자인 반면, 우샤 여사가 인도 이민자 가정 출신의 힌두교도라는 점도 외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가정 위기설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결국 밴스 부통령은 아내와의 관계가 더욱 견고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불필요한 소문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불화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