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단일 규제' 체계 도입을 위한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리며, 각 주로부터 독립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이 무언가를 실행할 때마다 50개 주에서 각각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같은 비효율적인 체계가 AI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AI 분야에서 많은 국가를 앞서고 있지만, 주별 규제가 계속되면 그 우위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주 별로 규제가 상이한 상황에서는 AI 기술이 초기 단계에서 제약을 받을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AI의 활용이 기업과 정부, 대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연방 의회에서 통합된 규제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 정부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규제가 AI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도하려면 단 하나의 규칙만 있어야 하며, 주별 승인은 결코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했다. 이를 통해 연방 정부가 일관된 규제 체계를 통해 AI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같은 그의 입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AI 시장에서 미국의 기술력이 뒤처지지 않기 위한 고위험 관리 접근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주정부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규제가 연방 차원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관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AI 기술 발전과 관련한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앞으로의 AI 산업에 대한 규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미국의 AI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