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남서부 발레주에 위치한 유명 스키 휴양지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새해 첫날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수십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1일 새벽 1시 30분경에 발생했으며, 당시 술집에는 새해를 맞아 약 100명이 모여 있었다.
이탈리아 외무부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약 40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인해 화상 환자가 다수 발생하였고, 이 중 일부는 중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과 지역 당局은 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중상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마티아스 레이나르 발레주 정부 수반은 부상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서 사상자들 중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당국은 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베아트리스 피유 발레주 검찰총장은 현재로서는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이르지만, 조사관들이 공격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지역은 경찰에 의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크랑 몽타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의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고산 마을로,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알파인 스키 월드컵의 주요 개최지로, 내년 2월에는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폭발 사건은 많은 사람이 모여 있던 새해 첫날에 발생하여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했으며, 사상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 사고는 스위스 내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스키 리조트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스키 휴양지에서 폭발 사고 발생…수십명 사망, 100명 이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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