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정규 PGA 투어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마지막 공식 대회는 2024년 7월 디오픈으로, 이로 인해 정확하게 1년 6개월 동안 필드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는 셈이다.
우즈는 올해 연말이면 만 50세가 된다. 그는 수많은 부상과 수술을 겪으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무릎, 손목, 아킬레스건, 목, 허리 수술을 포함해, 2021년에는 심각한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발목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바 있다. 그 당시에는 선수 생명이 끝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왔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해에도 그는 스크린 골프 대회인 TGL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의 회복 속도에 대해 우즈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며 "골프를 제대로 시작해야 언제 대회에 나설 수 있을지 알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칩샷과 퍼트를 시작했으며, 체력 회복을 위해 근력 및 회전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1992년 이후 우즈는 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은 해가 2024년이 처음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15승, 통산 82승을 거두었던 우즈가 다시 예전의 경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는 시각이 있다. 시니어 투어는 3라운드 진행으로, 선수들은 요청 시 골프 카트를 사용할 수 있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골프 전문 매체는 "시니어 투어라도 우승을 보장할 수는 없다"며 경험 많은 경쟁자들이 많아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에서 우승하기란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의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우즈가 골프의 전설로서 다시 한 번 필드에선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그의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골프의 전설' 타이거 우즈,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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