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최근 미국과의 핵 협상 3차 회담이 더욱 심도 있게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잠재적 합의 요소에 대해 양국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담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양측이 합의의 기초가 될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동의가 대부분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란 전문가들은 3월 2일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회의를 가지기로 하였다.
이란과 미국은 약 일주일 뒤에 4차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라그치 장관은 이 회담의 관련 문서 준비와 검토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날짜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는 미국의 군사 압박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대화의 길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대립을 선택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 이란의 핵 문제는 군사적 행동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경고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과거에 군사적 해결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지금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법을 찾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외교부 장관은 또한,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외교적 행동을 방해하는 태도와 발언을 자제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이 이란의 의지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러한 외교적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지한 자세와 현실적 접근이 요구되며, 상대방의 오판이나 과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란의 핵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회담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란 외무장관 "미국과의 핵협상 진전, 대부분 요소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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