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가 숙명여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협력하여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여성들'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9일 밝혀졌다. 이는 여성들의 STEM 분야 참여 확대와 기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행사는 유경현 숙명여대 교수, 홍수린 차 의과대 교수, 정소현 삼성전자 박사, 장지희 숙명여대 대학원생 등 네 명의 여성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여정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STEM 분야에서의 도전과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차세대 여성 인재들에게 귀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패널 토론에서는 여성의 STEM 분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과제와 다양한 해결 방안도 논의되었다.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 대사는 행사에서 "STEM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는 지속된 불균형을 바로잡는 공정함과 정의의 문제일 뿐 아니라, 유럽과 한국의 혁신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젊은 여성들을 STEM 분야로 진출하도록 격려하고, 모든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STEM 분야에서 여성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주한EU대표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해 1월 아시아 국가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연구자들은 EU 회원국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연구 과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호라이즌 유럽의 지원을 받는 마리 스클로도프스카-퀴리 액션(MSCA)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러한 행사와 정책들은 여성의 STEM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보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EU대표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STEM 분야 여성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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