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클 세일러 주식 반토막, 비트코인 급락으로 인한 실적 타격

서학개미 투자포럼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하락하면서 마이클 세일러가 공동창립한 스트래티지(MSTR)의 주식이 반토막이 나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번 4분기에는 적자전환이 유력시되고 있다. 주가는 현재 순자산가치(NAV)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지며,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보다 기업 가치가 낮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6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4분기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24% 하락하면서 막대한 미실현 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 도입된 '공정가치' 회계 기준이 하락장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이 떨어지면 즉각적으로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이는 기업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한다. 세일러 회장이 주장해온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투자의 기회"로 보고했던 투자자들의 시각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25년 동안 무려 49% 급락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기업 재무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주가 프리미엄인 mNAV 비율이 1에 근접하고 있어, 이는 시장이 더 이상 세일러의 투자 전략에 대한 웃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음을 나타낸다. 세일러 개인 자산 역시 약 40% 감소하여 38억 달러로 축소되었으며, 주주들은 배당금 삭감을 우려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측은 지난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조정하며, 비트코인 연말 가격 예측을 8만 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로 잡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작년 말 8만 7648달러로 마감함에 따라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순 보유 전략을 넘어서서 명확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지 않으면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이클 세일러가 고려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비트코인의 급등락을 넘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세일러의 전략을 주의 깊게 바라보아야 할 때다.

Linked Image
마이클 세일러 주식 반토막, 비트코인 급락으로 인한 실적 타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