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최근 제기된 홈플러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강력히 반박했다. MBK는 김병주 파트너와의 어떠한 관계도 없다며 의혹의 근거를 부인하는 동시에, 모든 회계 처리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회계 기준에 부합하지 않도록 부채를 자본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MBK가 자산 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여 약 1조원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검찰은 MBK의 핵심 인사인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사안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김병주 파트너는 홈플러스의 회계 처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MBK는 홈플러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자본 전환과 토지 자산 재평가가 모두 관련 회계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MBK는 "상환전환우선주의 자본 전환은 외부 회계법인의 객관적인 검토를 거쳐 적법하게 실행되었다"며, 이는 계약 조건에 따라 부채 또는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는 복합금융상품으로서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조치는 신용등급 하락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금 유입이나 유동성 개선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MBK는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가 회계 기준이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기업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자산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쇼핑과 호텔신라도 과거에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MBK는 이러한 재평가 결과가 반영된 재무제표 또한 회생 신청 이후인 2025년 6월에 공시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MBK파트너스는 검찰이 회생 절차 개시와는 무관하게, 회계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회계를 문제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법원에서 충분히 소명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