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코스닥 시장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1.71% 상승하며 1,082.5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이 날 코스닥 지수는 1,054.19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빠르게 반등하여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동안 잠시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저녁 들어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중 고점인 1,082.59포인트에 도달하였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 한국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관이 3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기록하며, 5조2천억 원 이상을 매수한 결과 코스닥 지수는 2004년 지수 시스템 개편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날 또한 삼성전자(+4.87%) 및 SK하이닉스(+8.70%)와 같은 대형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노공업(+10.62%), 원익IPS(+7.28%), HPSP(+4.74%), 하나마이크론(+18.41%)과 같은 중소형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급등하였다.
2차전지와 제약 바이오 섹터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에코프로(+6.30%)와 에코프로비엠(+2.15%)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리가켐바이오(+3.93%), 삼천당제약(+6.39%) 등 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수급상황에서는 기관이 1조6,51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4,600억 원, 외국인은 1,109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리노공업, 원익 IPS, 삼천당제약, 에코프로, HLB 등의 주식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파마리서치(-2.00%), 클래시스(-1.54%)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였다.
업종별로는 금융(+5.30%), 전기/전자(+2.60%), 화학(+2.09%), IT 서비스(+1.92%), 제약(+1.91%) 등 대부분의 산업 분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 제조업(-0.99%), 운송장비/부품(-0.75%), 오락/문화(-0.74%) 등 몇몇 분야는 하락했다.
이번 시장 상승은 외부의 긍정적인 신호와 내부의 기관 매수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