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하비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조이하비는 1995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프라모델 및 하비 전문 숍으로, 반다이 건담, 밀리터리 모델 등 다양한 프라모델과 도색 재료 및 부품을 판매하여 프라모델 마니아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고 있다. 본점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평 규모로 20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조이하비는 연간 매출이 약 4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주가 고령화됨에 따라 가업 승계를 위한 M&A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창업주는 가족 승계나 내부 전문 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영속성을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잘 이해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업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프라모델은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조이하비의 가장 큰 장점은 수천 종의 실물 피규어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다양한 재료를 함께 구매할 수 있어 마니아층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조이하비는 도매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하며, 고정 고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영권 매각 자문은 모멘스투자자문이 맡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체험형 매장을 확장하려는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운영사, 자사 지식재산권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M&A 시장에서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이하비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