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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수요예측 대흥행으로 공모가 확정… 시가총액 약 2조원 예상

서학개미 투자포럼


대한조선이 최근 진행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해당 수요예측 기간(7월 11일~17일) 동안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하였고, 총 15억1613만2000주가 신청되면서 경쟁률이 약 275.7대 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조선 업계 역사상 높은 수준의 경쟁률로,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데이터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참여 기관의 99.9%가 공모가 희망범위의 상단인 5만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대한조선은 공모가를 5만원으로 확정하였으며, 총 공모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9263억원으로, 2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조선업의 성장 사이클이 맞물린 가운데 국내 증시가 활기를 띄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대한조선이 보유한 고수익성 구조와 생산 역량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대한조선의 높은 마진 구조와 안정적인 실적 방식이 투자자들에 의해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하였다.

대한조선은 1987년 설립된 신영조선공업을 기반으로 하며, 과거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2014년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력이 있다. 2022년에는 KHI그룹 컨소시엄의 품에 안겼으며, 이번 공모자금의 20%는 KHI의 구주매출에 해당한다. 이 기업은 지난해 1조7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이는 무려 340%의 성장을 이룬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업계 내에서 대한조선의 시장 위치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57%가 의무보유를 확약했으며, 6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율이 16%에 달하는 점은 유의미하다. 의무보유 확약 비중이 높은 것은 투자자들이 대한조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대한조선은 8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로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신영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요예측의 성공은 향후 조선업계는 물론, 전체 IPO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조선의 성공적인 상장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 기업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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