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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두 해 만에 이익 전망 상향…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 조정

서학개미 투자포럼


하나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년 만에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3만6000원에서 45만원으로 인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4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은 5조6000억원으로 10% 감소했다. 미국의 생산 보조금(AMPC) 효과를 제외했을 때 영업이익률은 0.0%로, 6개 분기만에 적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과 이익의 감소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AMPC를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률은 9.6%로 직전 분기보다 0.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AMPC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와 현대차향 아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2.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미국에서 ESS 생산이 시작됨에 따라 실적의 중대한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2024년부터는 미국에서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가 도입되어, 2024년도에 17GWh, 2027년도에는 30GWh 규모의 현지 ESS 공장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공장들은 지분율 100%를 유지하고 있어, kWh당 35달러 보조금을 고객사와 공유하지 않고 전적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는 연결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배주주 순익을 크게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연평균 20GWh의 ESS 배터리 출하는 최소 1조1000억원 이상의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를 가져오고, 이를 반영하면 2027년 예상 지배주주 순익이 54%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되었다. 이는 2년 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 상향 조정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된다.

하나증권의 김현수 연구원은 “보조금이 종료되는 2032년 이후에도 추가 증설 없이 기존 라인의 가동률이 최대치로 올라가면서도 적정 순이익률 7%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국면에서는 시가총액 80조원을 기준으로 한 트레이딩이 적절했으나, 이제는 2년 만의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국면에 접어든 만큼,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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