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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시총 차이, 올해 67조원으로 확대… 신사업 기대감에 현대차 주가 급등

서학개미 투자포럼


올해 현대차의 주가는 118.21% 상승했으며, 기아의 상승률은 37.52%에 그치면서 두 회사 간의 시가총액 격차가 67조841억원으로 벌어졌다. 이는 연초 14조364억원에 비해 약 378% 확대된 수치로, 특히 올해의 신사업 전망이 현대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와 기아 간의 시총 격차는 한때 87조2372억원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현대차의 상승률은 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서의 잠재적 수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안타증권의 김용민 연구원에 의하면, 현대차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아보다 80% 이상 프리미엄을 받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가치와 같은 숫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러한 밸류에이션의 괴리는 신사업에서의 현대차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기인한다고 한다.

R&D 비용 측면에서도 현대차는 기아보다 꾸준히 더 많은 투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현대차는 1조898억원의 R&D 비용을 지출했는데, 이는 기아의 7296억원보다 3602억원 더 많은 수치다. 2024년에도 이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R&D 투자액은 기아 대비 약 726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R&D 투자 증가 추세는 두 회사 간의 무형자산 격차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차는 2024년 말까지 1조9183억원의 무형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아는 7531억원에 그쳤다.

무형자산의 증가 역시 신사업 확장과 관련이 깊다. 무형자산은 기술 및 지적 재산(IP)으로,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이다. 현대차는 기아보다 높은 무형자산 상각비용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또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가 신사업에 있어서 키를 쥐고 있다는 것은 무형자산의 취득 비율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며, “로보틱스와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현대차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유의미한 주가 프리미엄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현대차 주주들은 신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상당한 투자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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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시총 차이, 올해 67조원으로 확대… 신사업 기대감에 현대차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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