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각각의 경제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국민소득이 3만 달러대에 머물고 있고, 저성장과 저출생, 고령화 등의 공통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국의 경제동맹은 서로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공동 소비시장 구축이 이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나라는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일본의 오사카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들이 양국 협력의 최적의 타이밍을 제공하고 있다.
K뷰티 시장에서도 한국의 올리브영이 일본의 라쿠텐, 로프트, 앳코스메와 협력하여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며, 일본 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매출이 연평균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중장기적으로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 이는 한국 브랜드가 일본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돈키호테는 서울의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S25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돈키호테는 고객 수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한국과 일본이 경제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3년은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양국의 협력에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6231달러, 일본은 3만2521달러로, 두 나라는 비슷한 경제 수준에 있지만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은 매우 높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일본의 GDP를 합치면 약 6조에서 7조 달러의 경제 규모가 형성된다고 주장하며, 양국의 기업들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두 나라는 서로의 내수 시장에서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여 저출생 문제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복잡해진 상황에서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이는 양국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은 새로운 시장 창출과 고용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명확한 전략과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두 나라는 국제 행사들을 통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