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공동대표 빈준길은 최근 서울 강남 본사에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부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며, 이 시장에서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뉴로핏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코스닥 상장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최대 28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차세대 뉴로내비게이션 시스템 기술을 이전받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단층촬영) 기술을 활용하여 뇌의 비정상적인 위축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는 치매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뉴로핏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예후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품화하여 일본의학방사선학회에 등록되어 가산수가를 적용받고 있으며, 연말에는 미국 FDA의 허가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마비 재활을 돕는 전기 자극 기기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임상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빈 대표는 "아시아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예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가 뉴로핏이 유일하며, 두뇌 구조를 고려한 정밀 자극 기술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한 사례 또한 전 세계적으로 뉴로핏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해외 매출이 30~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 증가와 비용 통제를 통해 2027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계적인 측면에서 빈 대표는 "지난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인해 자본잠식이 나타났지만, 실제 운영자금은 충분하며 기존 영상진단을 넘어 치료기기까지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여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뉴로핏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뇌질환 진단 및 치료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일반 청약은 이달 15일부터 16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핏, 뇌질환 진단 및 치료의 글로벌 리더를 다짐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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