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광그룹, 애경산업 인수 추진…K뷰티 시장 공략 나서

서학개미 투자포럼


태광그룹이 소비재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전략으로 애경산업 인수에 나선다. 애경그룹 소속의 애경산업은 태광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향후 사업 구조 조정과 재무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애경산업의 경영권 약 63%에 해당하는 지분을 태광그룹에 매각하기로 하였다.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번 거래가 애경그룹의 유동성 확보와 부채 성장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의 최근 시가총액은 약 4294억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여 기업가치는 6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광그룹은 섬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부진에 대한 대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K뷰티 기업으로, 지난해 679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화장품 부문이 60%, 생활용품 부문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애경산업의 인수에 구체적인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 6월 말에는 약 5000억원의 현금성 자산 보유량을 보고하기도 했다.

태광그룹은 애경산업 인수 외에도 금융 부문에서도 빠르게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태광 산하의 흥국생명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전에 참가하였으며, 해당 기업의 평가가치는 8000억에서 9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흥국생명은 이번 인수 자금으로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며, 현재 여러 보험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애경그룹은 이번 애경산업 매각을 통해 그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K홀딩스의 재무 상태 개선이 기대되며, 최근 중부CC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재정 안정성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태광그룹이 K뷰티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Linked Image
태광그룹, 애경산업 인수 추진…K뷰티 시장 공략 나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