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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은행권 팝업 스토어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다

서학개미 투자포럼


최근 서울 성수동이 은행권의 팝업 스토어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성수동 갤러리카페에 팝업 스토어 ‘올원타운’을 이번 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원타운’은 전통적인 은행 공간의 인식을 벗어나, 브랜드 홍보관, 게임존, 다이닝 공간을 포함한 다채로운 경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스타 셰프 이원일이 손수 만든 음료와 요리를 제공하여 젊은 고객층을 더욱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흐름 속에서 OK저축은행 역시 성수동에 ‘읏수저놀이터’라는 팝업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곳에서는 포토존과 게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은행과 관련된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작은 재미를 추구하였다.

하나은행 또한 지난해 GS25와 협력하여 세운 팝업 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에서 한정판 음료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이러한 다양한 팝업 스토어는 MZ세대가 자주 방문하는 성수동에서 진화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금융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 방식은 감소하고 있으며,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거래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 기관들은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유치를 위해 브랜드 인식을 높이고 앱 사용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은행들은 고전적인 상품 판매보다는 한정판 상품, 퀄리티 높은 음료 및 다채로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은행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자연스럽게 앱 설치로 이어지게 만드는 우회적인 접근이라고 볼 수 있다.

금융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オンライン 금융 상품의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면, 먼저 은행 앱 다운로드 유도가 중요하다”며, “이런 전략을 위해 브랜드 마케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성수동의 팝업 스토어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수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금융 기관의 새로운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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