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아 PV5, 세계 올해의 밴 수상… 아시아 최초의 영예

서학개미 투자포럼


기아의 경상용차인 '기아 PV5'가 세계 상용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 수상을 쟁취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미국 포드와 독일 폭스바겐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루어진 것으로, 기아가 전기 경상용차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V5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박람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VOTY는 유럽 상용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하는 비영리기관으로, 경상용차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PV5는 심사위원 26명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한국 완성차 브랜드가 아닌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서 이 상을 수상한 데는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0년 취임 이후부터 PBV(목적기반차량)를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설정하며, 이번 수상이 그 결실이라고 말했다. 평가위원들은 PV5의 기술 혁신성, 효율성 및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높은 점수를 주었고, 잘라스 스위니 IVOTY 위원장은 "PV5는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 기준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기아는 고령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 및 전자상거래로 인한 배달 서비스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에 적합한 차량을 제공하고자 PBV 성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PBV는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하여 무인 배송, 셔틀 운송 및 이동형 상점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PBV 시장이 2030년까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최근 화성에 PV5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향후 PBV 생태계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생산하는 전기차의 58%를 국내에서 만들겠다는 '전기차 마더팩토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만 대의 PV5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번 PV5 수상은 기아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자동차 제작에서의 공간 활용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기아는 이미 2023 뉴욕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EV6 GT로 세계 최고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전기차로 선정되었다. 이렇게 기아는 고성능차, SUV, 상용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속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상식을 석권하고 있으며, PBV 부문에서도 그 입지를 굳혔다.

Linked Image
기아 PV5, 세계 올해의 밴 수상… 아시아 최초의 영예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