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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실적 전망 급상승, 투자 적기일까?

서학개미 투자포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실적 전망이 지난 3개월간 크게 개선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39조149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3개월 전의 예상치인 30조1454억원에 비해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38조2883억원에서 42조7712억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하지만 내년 실적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이 85조438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며, 이는 3개월 전 예측치인 44조1092억원보다 94% 급증한 것이다. 특히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이 112조819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도 45조9060억원에서 76조1434억원으로 크게 상승하며, iM증권은 이 기업의 영업이익을 93조8430억원으로 예상하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추정치를 제시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D램 가격의 상승과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출하 확대 등이 주효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 하나증권의 김록호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지속적으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의 마이크론이 제공한 가이던스를 통해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여율 또한 남아 있으며,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설비 투자 규모가 4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6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는 지난 1차 투자 사이클(2016~2022년) 시기에서 서버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있어 반도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 대비 매력적이며,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현재 분석가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 주가는 평균 13만9385원으로, 최근 종가인 11만1500원에 비해 약 25% 상승 여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평균 목표주가가 75만5462원이며, 이는 최근 종가인 58만4000원에 비해 29%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에 적기가 아닐까 하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제 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반도체주는 여전히 눈여겨보아야 할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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