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을 주말에 증여하면 주가 평균과 환율은 직전 금요일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신고기한만은 실제 증여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3개월로 셉니다.
해외주식 증여일이 주말이면? 평가기간·환율은 직전 금요일 기준

2026년 11월 1일 일요일에 엔비디아(NVIDIA, NVDA) 1,000주를 성년 자녀 계좌로 넘겼다고 하자. 평가의 기준이 되는 날은 일요일이 아니라 이틀 전인 10월 30일 금요일이다. 그런데 신고기한은 금요일이 속한 10월이 아니라 실제 증여일이 속한 11월부터 센다. 한 건의 증여에 날짜가 두 개 붙는 구조라, 이걸 섞으면 환율도 마감일도 어긋난다.
| 증여일 | 주가 평균의 기준일 | 환율 | 신고기한 계산 |
|---|---|---|---|
| 평일(예: 11월 3일 화요일) | 11월 3일 그대로 | 11월 3일 고시 기준환율 | 11월 말일부터 3개월 |
| 토요일(10월 31일) | 10월 30일 금요일 | 금요일 고시 기준환율 | 10월 말일부터 3개월 |
| 일요일(11월 1일) | 10월 30일 금요일 | 금요일 고시 기준환율 | 11월 말일부터 3개월 |
| 연휴 중 공휴일 | 연휴 직전 영업일 | 직전 영업일 고시 기준환율 | 실제 증여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3개월 |
🧮 해외주식 증여 평가액 계산기
표는 평균 종가 100달러·환율 1,000원 기준입니다. 내 종목의 4개월 평균 종가와 금요일 기준환율을 넣으면 내 증여세가 나옵니다.
주말에 증여하면 왜 금요일이 기준일이 되나
상장주식은 평가기준일 앞뒤 각 2개월 동안의 매일 종가를 평균해 값을 매긴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3조는 평가기준일이 공휴일처럼 매매가 없는 날이면 그 전일을 기준으로 한다고 정해 두었다. 해외 상장주식도 이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그래서 11월 1일 일요일 증여는 10월 30일 금요일을 가운데 두고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의 종가를 평균한다. 월요일인 11월 2일을 기준으로 잡으면 평가기간이 사흘 뒤로 밀린다. 4개월치 평균에서 사흘 차이는 결과를 크게 흔들지 않지만, 기준일이 틀리면 신고서의 평가 근거 자체가 맞지 않게 된다.
평가기간의 양 끝이 되는 날이 휴일이면 그날을 다른 날로 바꾸지 않고 빼고 계산한다. 기간이 4개월에 조금 못 미쳐도 그 기간의 평균을 시가로 본다.
환율 하루 차이가 세금을 얼마나 바꾸나
주가는 4개월 평균이지만 환율은 평가기준일 하루의 기준환율 한 개만 쓴다. 주말에는 서울외국환중개가 새 매매기준율을 고시하지 않으니, 일요일 증여라면 금요일에 고시된 기준환율이 그날 쓸 환율이다. 은행 앱에 뜨는 환전 고객 환율은 수수료가 붙은 값이라 쓰지 않는다.
평균 종가 100달러, 1,000주, 성년 자녀, 과거 증여가 없는 경우를 놓고 금요일 환율 1,000원과 월요일 환율 1,010원을 비교하면 이렇다.
| 적용 환율 | 증여 평가액 | 과세표준(공제 5,000만원 후) | 증여세 산출세액 |
|---|---|---|---|
| 금요일 1,000원 | 100,000,000원 | 50,000,000원 | 5,000,000원 |
| 월요일 1,010원 | 101,000,000원 | 51,000,000원 | 5,100,000원 |
환율 10원 차이가 세금 10만원으로 바로 이어진다. 과세표준 1억원 이하 구간의 세율이 10%라서 평가액이 100만원 늘면 세금이 10만원 늘어난다. 같은 1억원을 미성년 자녀에게 주면 공제가 2,000만원이라 산출세액은 800만원이 된다.
증여 규모가 커지면 같은 10원이 더 무거워진다. 2,000주를 금요일 환율 1,000원으로 환산하면 평가액 2억원, 과세표준 1억5,000만원, 산출세액 2,000만원이다. 월요일 환율 1,010원을 쓰면 평가액 2억200만원, 과세표준 1억5,200만원, 세액 2,040만원으로 차이가 40만원으로 벌어진다. 과세표준 1억원을 넘는 부분에는 20% 세율이 붙기 때문이다.
일요일에 넘긴 주식의 평가액은 언제 확정되나
10월 30일 금요일이 기준일이면 평가기간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다. 계좌를 옮긴 11월 1일에는 앞쪽 2개월 종가만 나와 있고, 뒤쪽 2개월은 아직 오지 않았다. 평가액은 12월 말 종가까지 다 나온 뒤에야 하나의 숫자로 정해진다.
증여 당일 증권 앱에 찍힌 평가금액으로 세금을 미리 셈하면 빗나간다. 앞 2개월 평균이 100달러였는데 증여 뒤 주가가 올라 뒤 2개월 평균이 120달러가 되면 4개월 평균은 약 110달러다. 1,000주, 금요일 환율 1,000원이면 평가액은 1억1,000만원, 성년 자녀 산출세액은 600만원으로 처음 셈보다 100만원 늘어난다.
주가 쪽은 이렇게 연말까지 움직이지만 환율은 금요일 하루 값으로 이미 고정돼 있다. 평가기간이 끝난 12월 말부터 신고 마감까지는 두 달 남짓 남으니, 확정된 평균 종가에 금요일 환율을 곱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기한은 금요일이 아니라 실제 증여일로 센다
평가기준일을 금요일로 당기는 규칙은 값을 매길 때만 쓴다. 증여세 신고기한은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이라, 11월 1일 일요일 증여는 11월 30일에서 3개월을 센다.
그 끝인 2027년 2월 28일이 일요일이고 3월 1일이 삼일절이라 실제 마감은 3월 2일 화요일이다. 하루 차이로 10월 31일 토요일에 넘겼다면 10월 말일부터 세어 2027년 1월 31일이 기한인데, 이날이 일요일이라 실제 마감은 2월 1일 월요일이 된다. 두 경우 모두 주가 기준일은 같은 10월 30일 금요일인데, 신고 마감은 한 달 넘게 벌어진다.
신고서에는 실제 계좌 이전일을 증여일로 적고, 평가 근거 자료에는 금요일 기준의 4개월 종가표와 금요일 고시 기준환율을 붙인다. 두 날짜를 따로 적어 두면 홈택스 신고 때 헷갈릴 일이 없다. 서울외국환중개 일별 매매기준율 조회에서도 일요일이 아니라 금요일 날짜로 조회한 화면을 저장해 둔다.
🧮 해외주식 증여 평가액 계산기
금요일 기준환율과 다른 날 환율을 각각 넣어 보면 날짜를 잘못 잡았을 때 평가액과 세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확인됩니다.
2026년 상속세 및 증여세법 기준. 과거 10년 증여 합산, 혼인·출산 공제, 신고세액공제, 외국납부세액공제, 가산세, 증자·합병에 따른 평가기간 조정은 계산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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