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만기 이자 계산, 연 3%인데 6개월 이자는 왜 절반인가요?

정기예금 단리 이자는 원금에 연 금리와 개월 수를 곱한 뒤 12로 나눕니다. 세후 이자에 원금을 더하면 만기 수령액입니다.

연 3% 예금에 1,000만원을 맡겨도 6개월 뒤 이자로 30만원을 받지는 않습니다. 정기예금 만기 이자는 원금에 연 금리와 예치 기간을 곱해 구하며, 6개월 세전 이자는 15만원입니다. 일반과세를 적용해 통장에 들어오는 이자는 12만6,900원입니다. 금리 옆의 연 표시와 만기까지 맡기는 기간을 함께 읽어야 받을 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원금 1,000만원, 연 3%, 단리, 일반과세 15.4%를 고정하고 예치 기간만 바꾼 결과입니다. 만기 수령액에는 처음 맡긴 원금까지 들어 있습니다. 같은 금리라도 12개월 상품과 6개월 상품의 이자가 다른 이유를 기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예치 기간 | 세전 이자 | 세후 이자 | 만기 수령액 |
|---|---|---|---|
| 6개월 | 150,000원 | 126,900원 | 10,126,900원 |
| 12개월 | 300,000원 | 253,800원 | 10,253,800원 |
| 24개월 | 600,000원 | 507,600원 | 10,507,600원 |
🧮 예금 이자 계산기
표는 원금 1,000만원과 연 3%를 고정했습니다. 내 예치금과 연 금리, 개월 수를 넣으면 세후 이자와 만기 수령액이 나옵니다.
6개월 예금에 연 금리를 그대로 곱하나요?
6개월 예금의 연 금리는 그 돈을 1년 맡겼을 때의 이자율입니다. 단리 공식은 원금 × 연 금리 × 개월 수 ÷ 12입니다. 연 3%를 계산식에 넣을 때는 0.03으로 쓰고, 6개월은 12로 나눠 절반만 반영합니다. 상품명에 6개월이 적혀 있어도 표시된 금리가 연 금리라면 기간 계산을 생략할 수 없습니다.
표의 대표 사례인 12개월은 1,000만원에 0.03을 곱해 세전 이자 30만원을 구합니다. 여기에 일반과세 15.4%를 반영하면 세후 이자는 25만3,800원입니다. 처음 맡긴 원금을 더한 만기 수령액은 1,025만3,800원입니다. 세후 이자는 번 돈, 만기 수령액은 원금까지 돌려받는 돈으로 구분하면 결과 화면을 읽기 쉽습니다.
24개월 단리 이자는 12개월 이자의 2배이며, 첫해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지는 않습니다. 처음 넣은 원금이 계산 기간 내내 이자의 기준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2년 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복리 공식을 쓰면 표와 다른 금액이 나옵니다. 기간과 이자 계산 방식은 각각 따로 정하는 입력값입니다.
월복리 예금은 계산식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단리에서는 처음 맡긴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월복리에서는 매월 생긴 이자가 다음 달 계산에 합류합니다. 계산의 출발점인 연 금리는 두 방식 모두 같습니다. 월복리를 선택했다고 연 3%를 월 3%로 넣으면 계산기가 전혀 다른 금액을 냅니다. 입력란에는 상품에 표시된 세전 연 금리를 넣습니다.
월복리 이자 공식은 원금 × {(1 + 연 금리 ÷ 12)^개월 수 − 1}입니다. 여기서 ^개월 수는 괄호 안의 값을 예치 개월 수만큼 거듭 곱한다는 표시입니다. 마지막에 1을 빼는 것은 원금을 제외하고 불어난 이자만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원금을 포함한 잔액과 이자를 혼동하면 같은 돈을 결과에 두 번 더하게 됩니다.
이 계산기는 매월 생긴 세전 이자를 다시 넣고 만기에 세금을 적용합니다. 세후 이자 = 세전 이자 × (1 − 세율)이며, 일반과세를 선택하면 세율 자리에 0.154가 들어갑니다. 세금은 원금 전체가 아니라 이자에 적용합니다. 월복리 여부는 금리 숫자만으로 알 수 없으므로 상품의 이자 계산 방식과 지급 시점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만기 예상 수령액을 구할 때 무엇을 넣나요?
예치금에는 처음 한 번 맡기는 목돈 전액을 넣고 기간에는 만기까지의 개월 수를 넣습니다. 매월 추가로 넣을 돈을 합쳐 원금으로 적으면 아직 맡기지 않은 돈에도 처음부터 이자가 붙습니다. 이 글의 계산 대상은 목돈을 한 번 넣는 원화 정기예금입니다. 달러를 원화로 바꿔 맡기는 경우에도 예치금은 실제 원화 예금에 들어간 금액입니다.
금리에는 본인이 적용받는 세전 연 금리를 넣습니다. 최고 우대금리는 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의 숫자이므로 충족한 조건만 반영해야 합니다. 과세 구분도 같은 방식으로 고르며, 비과세는 자격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합니다. 신규 예금에 구 세금우대 9.5%를 임의로 선택하면 실제보다 세후 이자가 크게 나옵니다.
은행의 만기 안내액과 계산 결과가 다르면 먼저 원금과 적용 금리, 기간이 같은지 대조합니다. 이어 단리·월복리 선택과 과세 구분을 맞추면 입력에서 생긴 차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실제 예치 일수와 원 미만 절사 방식에 따라 이자를 계산하므로 개월 수 모형과 끝자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기 전 해지에는 별도 금리가 적용될 수 있어 기간만 줄인 결과를 해지 수령액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예금 이자 계산기
상품의 이자 방식과 적용 금리를 확인했다면 내 조건을 넣어 보세요. 원금과 세금을 뺀 이자를 구분해 만기에 받을 돈을 알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일반과세 15.4%는 원천징수 기준이며, 실제 일수·원 미만 절사·매월 이자 지급·중도해지 및 만기 이후 금리·우대금리 충족과 비과세·구 세금우대 자격 판정·금융소득 합산에 따른 추가 세금·구 저축 해지 추징은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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