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 3.5 프로(Gemini 3.5 Pro)의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보도했다. 원래 8월 10일로 예상됐던 공개 일정은 구글의 공식 발표가 아닌 외부의 추측에 불과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구글은 지난 5월 구글 I/O 행사에서 제미나이 3.5 프로 모델을 시연하였고, 이 모델은 다음 달에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8월 5일 현재 일반 공개 모델 목록에는 제미나이 3.6 플래시(Gemini 3.6 Flash)와 제미나이 3.5 플래시 라이트(Gemini 3.5 Flash-Lite)만이 포함되어 있다. 제미나이 3.5 프로의 성능 수치나 가격,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아직 모델 카드에 등장하지 않은 상태다.
블룸버그는 구글 내부에서 제미나이 3.5 프로의 성능, 특히 코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전·현직 구글 직원들의 말을 인용하며, 더욱 치열해진 오픈AI(OpenAI) 및 앤트로픽(Anthropic)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은 애플의 차세대 시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AI 모델 경쟁이 단순한 대화형 시스템을 넘어 코딩 및 에이전트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제미나이 3.5 프로의 공식 성능 지표와 가격은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매체에서는 8월 10일 공개설에 대해 폭로 계정 ‘Dan’의 게시물을 근거로 보도했으나, 해당 계정은 최초에 8월 12일을 발표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날짜를 바꿨다고 전해진다. 원본 게시물에 대한 정보는 공개 경로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이번 출시설과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연결점도 드러나지 않았다.
결국, 제미나이 3.5 프로의 출시일과 성능에 대한 궁극적인 판단은 구글의 공식 발표, 그리고 제미나이 API 변경 기록 및 모델 카드의 공개 여부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 연기, 코딩 성능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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