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의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가 최근 인터뷰에서 차세대 목표로 '초전도체' 연구를 강조했습니다. 초전도체 기술이 개발되면 핵융합 같은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현재 구글은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원 확보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여전히 중요한 해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허사비스 CEO는 "AI 문제는 결국 에너지 문제로 귀결된다"고 지적하며, AI가 초전도체와 같은 미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핵융합 스타트업인 커먼웰스 퓨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커먼웰스 퓨전은 소형 핵융합 발전 장치인 스파크(SPARC)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입니다.
허사비스 CEO는 또한 상온 초전도체 연구가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초전도체의 연구가 에너지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전도체는 현재 영하 280도에서 20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만 작동 가능한 상태인데,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개발하게 된다면 핵융합 발전이 실현 가능해지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현재 영국에 자동화된 과학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으로, 이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신소재 연구를 자동화하는 시설입니다. 이 연구소에서는 로봇 장비가 물질 배합, 실험, 관찰 및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전 과정의 연구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는 초전도체 같은 혁신적인 신소재를 발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는 커먼웰스 퓨전에 AI '토랙스(TORAX)'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플라즈마 형성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시뮬레이션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연구자들은 핵융합로를 직접 시운전하여 플라즈마를 연구해야 하였으나, 토랙스의 도입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실시간으로 제어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핵융합 발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구글의 초전도체 연구 방향은 AI와 신소재 과학, 미래 에너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입니다.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 구글 딥마인드의 항해는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