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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신주 발행 총액 정정 공시… “주주 설명 차원”

서학개미 투자포럼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설립을 위해 미국 정부와 설립한 합작법인에 배정된 신주 발행 총액을 하향 정정하는 공시를 내놓았다. 이번 정정은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제기한 환율 변동에 따른 신주 발행 총액의 불확실성에 대한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환율 변동으로 인해 신주 발행 총액이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은 이러한 정정 공시는 주주들에게 안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환전 없이 미화 달러로 직접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주 배정 공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는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금융당국과의 대화 끝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나와 정정 공시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31일 금융당국의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발행 발생금액을 2조8508억원에서 2조833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지난 15일 합작법인 배정 유상증자의 총액을 19억3999만8782달러로 확정했으며, 이결의 당시 원·달러 환율인 1469원50전이 반영되었다. 그러나 이후 환율이 낮아지며 유상증자 납입금액이 감소한 상황이다.

영풍과 MBK는 김세현 이사회의 결정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실제 납입액이 법정 하한선인 128만 6808.3원 이하인 128만 2319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신주발행가는 미화로 일관되게 결정되었으며, 이사회에서 모든 사항이 명확히 규정되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발행될 신주의 종류와 수량이 미화로 확정되어 있으며, 납입금 역시 환전 절차 없이 미국에 송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국환신고 절차도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이사회 결의 이후에는 환율 변동의 영향받지 않도록 모든 금액이 달러로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정정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은 회사를 향한 주주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기업 활동과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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