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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강세에 따라 미국 ETF 투자 붐…올해 수익률 70% 급상승

서학개미 투자포럼


한국 증시가 올해 주요국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한국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들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큰 자금을 유입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 증시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28일 ETF닷컴에 따르면,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X 셰어스(KORU)’는 올해 들어 무려 71.3%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 ETF는 MSCI 코리아 25/5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KORU는 연초 이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 중에서 수익률 20위를 차지했으며, 개별 국가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적인 한국 증시 추종 ETF인 ‘아이셰어스 MSCI 사우스코리아(EWY)’와 ‘프랭클린 FTSE 사우스코리아(FLKR)’ 역시 각각 약 20%의 수익률로 좋게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성장은 한국 증시가 20%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2% 안팎의 상승률에 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ORU에는 최근 한 달 동안 1577만 달러(약 224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2024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다. EWY에는 13억7500만 달러(약 2조 원)라는 유례없는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이 ETF는 한 달 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서 EYW에 유입된 자금은 총 18억8800만 달러로, 올해는 이미 지난해 순유입액의 70%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왔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한국 증시의 전망이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로부터 탈피하고, 상대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한국과 같은 아시아 증시로의 자산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성과 높은 수익률 덕분에 국제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브라질 보베스파와 대만 자취엔 등 다른 국가 지수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의 이 같은 성장은 향후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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