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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목표주가 하향 조정…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서학개미 투자포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가 최근 증권사들에 의해 하향 조정됐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목표주가를 6%에서 7% 낮추며, 면세점 부문 수익성 개선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454억원과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여전히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증권의 백재승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호텔사업은 신라스테이 고객 유입 증가로 인해 매출이 상승했으나, 인건비 및 외주비 증가로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항 면세점의 임차료 증가와 해외공항 임차료 감면 혜택이 1분기로 이연된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백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한일 간의 여행 수요 증가가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를 안정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호텔 사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면세 사업에는 그 혜택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3월 17일 인천공항 DF1 사업장에서의 철수로 면세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지만, 임차료 감면 혜택의 종료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35%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9000원으로 낮췄다.

같은 날 NH투자증권도 호텔신라에 대해 공항 면세점의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 부담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그들은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주영훈 연구원은 개별 여행객 비중 확대 덕분에 시내점은 개량되었지만, 공항점의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공항점의 임차료 감면 혜택 종료로 인해 1분기 손익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DF1 권역 영업 중단 이후 2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부문 수익성 회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향후 회사의 실적 개선 속도와 시장 조건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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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목표주가 하향 조정…2분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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