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어스PE가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 유일바이오텍이 국내 최초로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항공유(SAF) 추출에 성공하여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일바이오텍은 독자적인 미생물 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 국산 SAF인 ‘E-VION™’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원료 생산부터 공정 적용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 기술로 구현하여 SAF 원료의 국산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SAF는 폐식용유(UCO)를 재활용해서 생산되어 왔으나, 폐식용유의 수급 불균형과 높은 해외 의존도가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유일바이오텍은 국산 미생물에서 유래한 지질을 HEFA(수첨개질 공정)를 통해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항공유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국제 항공유 규격인 ASTM D7566을 충족하는 상용급 연료 생산 기술을 검증받았다. 이 기술 확보는 탄소 중립 달성을 넘어서 에너지 안보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가 원유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생물 기반의 국산 플랫폼을 통해 연료 자급자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소시어스PE의 전략적인 투자 행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시어스PE는 포트폴리오 기업인 엔셀(N-Cell)을 통해 유일바이오텍의 약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하여 '에어제타'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유일바이오텍의 국산 SAF와 에어제타 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항공과 바이오를 연결하는 가치 사슬이 실제로 구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시어스PE는 2026년 상반기 내 실증 비행을 추진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소시어스PE는 최근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투자한 엠앤씨솔루션의 엑시트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대규모 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연속적인 성장은 미래의 항공 및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