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제대혈 기업 메디포스트가 최대 2,500억 원 규모의 자금 모집에 나섰다. 이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BDA파트너스를 통해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그 외에도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에서 각각 50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는 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PE(21.4%)와 크레센도PE(20.1%)로, 이들은 지난 2022년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하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11일 기준 메디포스트의 시가총액은 4,140억 원이며,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신생아의 제대혈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무릎 관절의 연골 손상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 치료제는 제대혈의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하여 무릎 연골 손상 부위에 주사 또는 이식하는 방식으로 연골 재생을 유도한다.
해당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무릎 연골 손상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메디포스트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에서의 임상 3상 완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시장 진입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메디포스트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임상 3상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제대혈 줄기세포는 재생 의학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메디포스트는 이 분야의 선도자로서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여, 기업의 비전과 실현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