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첫 '종합투자계좌' 사업자로 지정

서학개미 투자포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드디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되며, 한국형 대형 투자은행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는 2017년 금융위원회가 한국의 대형 투자은행 육성을 목표로 IMA 제도를 도입한 지 8년 만의 일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통해 이 두 회사를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약 4개월 전인 지난 7월에 접수된 후 이제 최종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치면 IMA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의결 통과에 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하며,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중 첫 지정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IMA 제도는 고객의 원금을 지급할 의무를 가진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자기자본이 8조 원 이상인 종합투자회사에 한정된다.

IMA의 출범이 그동안 지연된 이유로는 증권사들의 시스템 미비, 원금 보장과 투자 위험 관리의 설계 문제, 그리고 증권사에 대한 은행권의 견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왔다. 특히 증권사가 사실상 ‘예금'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많은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증선위는 추가적으로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합투자사업자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에 대한 안건도 함께 의결하였다. 이러한 변화들은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를 개선하고, 대형 투자은행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IMA 출시를 계기로 한국 금융 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inked Image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첫 '종합투자계좌' 사업자로 지정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