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조26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3분기 단독 당기순이익은 6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어났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금년 들어 매 분기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단 3분기 만에 '2조 클럽'에 입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메리츠화재의 질 좋은 장기보험 판매 증가와 투자 손익의 상승,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 투자 수익 및 자문 서비스의 개선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 또한 2000억원으로 14.1% 늘어났다. 누적 영업이익은 7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6435억원으로 18.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의 관계자는 상반기에 자산운용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덕분에 3분기에는 기업금융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전하였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51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 감소했지만, 동일 기간 동안 누적 투자수익은 55.0% 증가하여 9297억원에 이르렀다.
메리츠화재의 누적 매출액은 9조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1조9540억원으로 2.5% 감소하였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와 비교해 약 2.9%포인트 상승하여 242.7%에 달하며, 업계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2026년부터 3년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계속해서 금융업계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며, 향후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