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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 HBM 시장 진출을 위한 리온 인수 계약 체결

서학개미 투자포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반도체 소모품 업체 리온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최근 헤스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리온의 지분 9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리온은 약 1800억원의 기업가치가 평가되었다. 매각은 케이알앤파트너스가 주관했다. JKL파트너스는 최근 조성한 6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이번 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다.

리온은 2007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회사로, CMP(화학적 기계 연마) 장비에 사용되는 멤브레인을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CMP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에서 D램을 쌓아올리기 위한 기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일본의 미쓰비시케미컬이 멤브레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리온은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온은 지난해 매출 176억원과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 및 130%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HBM 공급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JKL파트너스는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따라 리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는 JKL파트너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리온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HBM의 수요 증가에 따라, CMP 관련 소모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JKL파트너스의 이 같은 투자 결정은 대내외 반도체 산업 동향을 반영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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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 HBM 시장 진출을 위한 리온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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