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거래소의 분석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70% 상승해야만 코스피가 5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두 종목만의 독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10만8400원, SK하이닉스는 5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각각 18만3700원과 92만1900원까지 올라야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인 삼성전자 13만6769원, SK하이닉스 74만6154원보다도 훨씬 더 높은 수치다. 이 경우, 반도체주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업종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이 좋지만, 이들의 추가적인 상승만으로는 전체 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렵다. 여러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과 수익성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는 한정된 환경 속에서의 성장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국거래소의 '5천피 시나리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69.46% 상승할 경우 코스피는 5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다른 종목들이 동일한 가격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만 가능하다. 두 종목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도달할 것으로 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또한, 단일 종목으로만 오르는 상황도 더욱 까다로운 조건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삼성전자가 '23만전자'에 도달해야만 코스피 5000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 시가총액은 대폭 증가할 것이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로 '153만닉스'라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결국, 반도체 외에도 조선, 방위 산업, 원자력 발전 등 다양한 업종의 실적 성장이 동반되어야만 5000선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자본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실제로 실행해야 하며, 단순한 주주 환원 정책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주주를 고려한 경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 전반의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은 증가하는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의 업종에서도 동반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주식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