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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한국인 투자 전문가 최재유 영입

서학개미 투자포럼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국부펀드인 다난타라가 한국 출신 투자 전문가인 최재유 전 인디스캐피탈 한국 사업부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다난타라는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 대표의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투자자들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난타라는 최근 한국 시장을 맡을 자문 위원으로 최재유 전 대표를 영입하였다. 최 대표는 다난타라의 한국 투자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최재유 대표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국인 투자자로 활동해온 경험이 있다. 흥미롭게도, 그는 젊은 시절 국내 인기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데뷔 앨범을 제작했던 경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그 후, 그는 2006년 우리투자증권(현재 NH투자증권)에서 금융 업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미국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AT커니와 프린시피아를 거쳐 인디스캐피탈에 합류하게 된다.

특히, 최 대표는 현재 다난타라의 CIO인 판듀 샤흐리르와도 인연이 깊다. 샤흐리르 CIO 역시 인디스캐피탈에서 투자 집행을 담당하던 시절부터 최 대표와의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최재유 대표는 인디스캐피탈에서 한국 기관투자자(LP)와의 펀딩 담당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에 따른 강력한 한국 LP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다난타라 측이 최 대표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

다난타라는 올해 2월 공식 출범한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국부펀드로, 싱가포르의 테마섹을 모델로 하고 있다. 현재 다난타라는 12개 산업 분야에 걸쳐 50개 이상의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초기 자본 규모는 약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자산 관리, 지분 통제, 구조조정, 인수 합병(M&A) 등에서 Direct Management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INA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최재유 대표의 합류로 인해 한국 투자자들과의 협력관계 강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다난타라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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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한국인 투자 전문가 최재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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