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최근 웹3(Web3) 생태계에서 커지는 해킹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개념의 온체인 보안 플랫폼 ‘헥사게이트(Hexagate)’를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에만 발생한 21억 7000만 달러, 즉 약 3조 원에 달하는 해킹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체이널리시스는 헥사게이트를 통해 해킹 시도를 사후에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예방적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는 웹3 생태계의 신뢰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헥사게이트는 전통적인 사이버 보안 툴이 '오프체인' 영역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스마트 계약 및 트랜잭션 등 '온체인' 환경에 직접적으로 대응한다. 현장에서 공격자가 자산을 탈취하기 전에, 헥사게이트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즉각적인 방어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체이널리시스 관계자는 “헥사게이트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새로운 공격 벡터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지갑 침해를 조기에 식별하는 자동화된 위험 완화 도구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무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헥사게이트의 무료 제공 정책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베이스(Base), 아발란체(Avalanche), 폴리곤(Polygon), 크로노스(Cronos)와 같은 주요 블록체인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어 해당 네트워크에 기반한 개발자들에게 맞춤형 버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초기 창업자들이 보안 비용 부담 때문에 취약점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웹3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AI 기반의 프로토콜 보호 기능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이널리시스는 보안이 웹3 대중화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각 프로토콜과 체인 인프라를 동시에 보호하여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헥사게이트의 출시는 훨씬 더 안전한 웹3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해킹으로부터 상당한 피해를 본 가상자산 서비스 시장에서, 사전 예방이 중심이 되는 보안 시스템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