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 포워드 24.5배, 파운드리 점유율 73%. 엔비디아·AMD 대신 TSMC를 주목하는 이유를 짚는다.
TSMC 점유율 73%, 엔비디아·AMD 넘어선 이유

TSMC(TSM)가 2026년 1분기 전 세계 위탁 반도체 생산(파운드리) 지출의 73%를 차지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엔비디아·AMD·브로드컴을 잇는 AI 반도체 붐의 최대 수혜주로 TSMC를 꼽았다. AI 칩 설계 경쟁이 TSMC의 생산 수요로 이어지는 구조와 밸류에이션, 국내 계좌에서 TSM을 거래하는 방법을 짚는다.
TSMC 점유율 73%와 설비투자 확대
- TSMC는 2026년 1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지출의 73%를 차지했다.
- TSMC는 올해 설비투자로 600억~640억 달러를 계획 중이며 지난해 409억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 TSM은 포워드 실적 기준 24.5배에 거래되고 있고,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 30% 성장을 전망한다.
- 아마존·알파벳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설계 칩 비중을 늘려도 생산은 결국 TSMC에 의존한다.
파운드리 점유율 73%, 무엇이 달라졌나
TSMC는 2026년 1분기 전 세계 위탁 반도체 생산(파운드리) 지출의 73%를 차지했다. AI 가속기 수요가 늘면서 이 비중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커졌다.
경영진은 올해 설비투자(캐펙스)로 600억~640억 달러를 쓰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409억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TSMC 스스로도 생산능력 부족을 겪고 있다는 게 이번 지출 확대의 배경이다.

국내 계좌에서 TSM을 살 수 있나
TSM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만 기업의 ADR(주식예탁증서)로,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에서 미국 상장 주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매매할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연 250만원까지 공제되고 초과분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배당소득에는 별도의 원천징수가 적용되므로, 매수 전 거래 증권사의 안내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엔비디아·AMD 대신 TSMC를 꼽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존은 올해 신규 칩 구매의 대부분을 자체 설계한 트레이니엄 칩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트레이니엄 사용으로 연간 수백억 달러의 설비투자를 절감한다고 말했다.
알파벳도 자체 개발한 TPU 비중을 늘리고 있고 일부 제3자에 TPU 판매를 시작했다. 구글의 TPU는 브로드컴의 설계 자산을 기반으로 하며, 구글은 신규 TPU 설계를 두고 마벨 테크놀로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벨은 과거 아마존 트레이니엄 1·2세대 설계를 맡았으나 3·4세대는 AIChip으로 넘어갔다.
누가 칩을 설계하든 결국 이를 실제로 찍어내고 패키징하는 곳은 TSMC라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이것이 TSMC를 특정 고객사의 부침과 무관한 구조적 승자로 보는 근거다.
밸류에이션 24.5배, 다음에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
현재 TSM 주가는 포워드(향후 예상) 실적 기준 24.5배에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2년간 주당순이익이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SMC는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6%만 쓰면서도 대형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기술 격차를 유지해 왔다는 게 이번 보도의 설명이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파운드리 점유율 추이와 600억~640억 달러 설비투자 집행 상황이 실제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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