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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발언에 대한 예측 투자 열풍… 투자자들 반대 베팅으로 수익 올려

서학개미 투자포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이 이루어질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돈을 거는 '예측 투자'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머스크는 정기적으로 과장된 발언을 하며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예측 시장에서 큰 베팅 아이디어로 작용하고 있다.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에 올라온 질문들은 "머스크가 라이언에어를 인수할까?", "2027년 전에 조만상자(trillionaire)가 될까?", "샘 올트먼 소송에서 승소할까?" 등 매우 다양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동의 혹은 반대 입장에서 베팅하며, 예측이 맞을 경우 시장에서 설정된 배당률에 따라 수익을 나눠 갖는다.

가장 최근의 주제인 "머스크가 라이언에어를 인수할까?"는 라이언에어 CEO 마이클 오리어리의 비판에 반응하여 머스크가 엑스(X·구 트위터)에서 언급한 것에서 시작됐다. 현재 해당 질문에는 200만 달러(약 28억9000만원)가 넘는 금액이 걸려 있으며, 인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고작 4%에 불과하다.

NBC는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발언과 반대되는 쪽에 베팅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는 지속적으로 과장된 발언을 해온 머스크의 스타일이 반대 예측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실제 성과와 머스크의 발언 간의 불일치로 인해 반대 투자가 늘어난 것이다. NBC는 "예측 시장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머스크의 허풍이 실시간으로 검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벤수산은 머스크 관련 예측 시장에 참여하여 최근에는 폴리마켓의 누적 수익 순위에서 51위에 올라섰다. 그는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중 머스크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베팅해 10%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벤수산은 현재까지 약 3만6000달러(약 52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전하며, 머스크의 팬은 아니지만, 확고한 팬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수익을 얻는 것에 기꺼이 베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마켓과 다른 예측 시장 플랫폼인 칼시는 새로운 예측 주제를 다루며, 이는 종종 사용자 제안으로부터 출발한다.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의 경제학자 콜먼 스트럼프는 "예측 시장은 뉴스가 끊이지 않는 이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일론 머스크는 매일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내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머스크를 둘러싼 예측 투자 열풍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머스크의 발언이 현실이 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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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발언에 대한 예측 투자 열풍… 투자자들 반대 베팅으로 수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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